[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서울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2학년이다.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다. 교육청은 학교별 기간이 각기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북 봉화군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 모습.[사진=봉화군] |
거주 유형은 가족이 함께 이주하는 '가족체류형', 농가 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가지다.
운영 학교는 농산어촌 소재 재적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전남 15개 지역의 47개 학교, 전북 8개 지역의 18개 학교, 강원 9개 지역의 17개 학교에서 신규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경비는 지역별로 매월 30~60만원이다. 지역별로 교육청‧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농촌유학생을 모집하는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희망 학생과 보호자는 11일 12시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배정 결과는 14일 지원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방문은 15~21일 이뤄진다. 신청서 제출은 22~26일까지 하면 된다. 최종 확정은 29일이다.
교육청은 농촌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보호자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4년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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