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동일토건,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800세대 분양

기사입력 : 2023년12월05일 14:14

최종수정 : 2023년12월05일 14: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북대와 연계해 '15분 도시' 구축…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녹색도시로 탈바꿈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청주 개신2지구가 신흥 주거문화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면서 청주시의 주거·상업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개신2지구는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 위치한 도시개발구역이다. 전체 면적은 15만5453㎡로, 청주시는 이곳에 10만여㎡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160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기반시설 용지 5만여㎡에는 공원과 도로, 녹지 등을 조성하고, 삼성당근린공원도 이 구역에 일부 포함할 방침이다.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 2단지' 조감도(제공-㈜동일토건)

동일토건은 이곳에 지난 4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 800세대 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는 12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800세대를 분양한다. 총 1600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셈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B타입 196세대 ▲84㎡ C타입 196세대 ▲84㎡ D타입 58세대 ▲114㎡ A타입 250세대 ▲114㎡ B타입 100세대다.

충북대, 충북대병원과 인접한 개신2지구는 '금싸라기' 입지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이 미뤄지면서 개발 향방과 관련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렸던 곳이다. 그러던 중 2022년 청주시가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개신2지구의 최대 장점은 청주시 중심에 위치한, 빼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다. 개신2지구는 먼저 충북대 뿐만 아니라 청주교대,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서원대 등 대학캠퍼스와 가까이에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구룡공원(23만9823㎡)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청주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청주지방검찰청, 청주지방법원, KBS청주방송국,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시청, 충북도청,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주요 관공서나 생활편의시설 등이 반경 5㎞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개신초, 성화초·중, 청주외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학원가도 가까이에 있다. 개신배수지체육공원을 비롯해 두꺼비생태공원, 장전공원과 장전유수지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서청주IC와 석곡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해 전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연말에 강서하이패스IC가 개통(예정)되면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고, 여기에 공사가 진행중인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준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또 충북선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사업과 북청주역 신설이 마무리되면 철도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공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오창과학단지와 오송국가산업단지가 반경 10㎞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청주시는 개신2지구를 체계적·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신주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청주형 15분 도시' 구축도 그 일환이다. 지난 6월 청주시가 발표한 '청주형 15분 도시' 구축안에 따르면, 개신2지구를 '성화개신죽림생활권'으로 묶어 향후 충북대와 연계, 학교공동시설을 이용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동선을 확보해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공공기관, 학원, 마트 등을 방문하거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15분 이내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근거리 생활기반시설을 구축해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일토건도 이곳에 초대형 스트리트 몰을 조성해 '15분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동일토건이 조성할 스트리트 몰은 계약 면적만 2만㎡로(1, 2단지), 축구장 3개를 합친 규모다. 쇼핑은 물론 문화,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내 집 앞에 들어서는 셈이다.

동일토건에 따르면, 스트리트 몰은 3가지의 콘셉트(영 컬쳐, 데일리 라이프, 파크 사이드)를 적용한 다양한 상가들로 구성했다. '영 컬쳐 존'은 충북대와 바로 인접해 있는 구역으로 젊은 세대인 대학생과 교직원 등이 주요 대상이다. '데일리 라이프 존'은 아파트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과 밀접한 상업시설 위주로 구성되고, '파크 사이드 존'은 근린공원 및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 등과 연계해 주변의 배경과 어우러진 자연적인 디자인 요소를 살리는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되면, 이곳은 향후 충북대 인근의 상업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적 학생 수와 교직원의 수만 해도 1만9000여명에 달하는 충북대, 2300명이 넘는 근무자가 있는 충북대병원이 바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지난 2018년 83만8000여 명에 머물던 인구는 2023년 10월 말 현재 85만2000여 명으로 늘었다. 5년 새 1만4000여 명이 늘어난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청주테크노폴리스 15조원 규모의 투자,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초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늘고 외부인력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들어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청주는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청약시장도 뜨겁다. 올해 들어 청약 미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대부분의 지방과는 달리 청주의 청약 경쟁은 치열했다.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시공은 동일토건이 맡는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