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부회장 용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겸 롯데헬스케어 대표(사장)가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를 이끄는 신임 수장에 자리에 오른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 [사진=롯데] |
롯데그룹은 6일 이훈기 사장을 롯데케미칼 대표이자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로 선임하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롯데렌탈 경영기획본부장, 롯데렌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그룹의 M&A(인수합병)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한 경험을 갖췄다.
한편, 전임 김교현 부회장은 용퇴한다. 김교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2017년 3월부터 롯데케미칼을 이끌었다. 2019년 롯데그룹 화학BU장을 거쳐 2020년부터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난해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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