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일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세계인권선언 75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인권기구를 설치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2일 서울 성북구 송곡중학교 급실실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중인 급식로봇 공개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제정하고 학생인권 상담과 권리구제, 학생생활규정 개정 컨설팅 등 교육공동체에서의 학생 인권침해를 적극 예방하고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생인권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교육감이 입안하는 조례, 법규 및 정책 등에서 인권침해 요소를 검토하도록 했다.
또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전문관과 성인권전문관을 임명하고, 교육공동체 인권교육 등을 시행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인권상을 받게 된 것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에 의한 것으로 모든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모든 개인에 대한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데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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