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부,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PKO 기여 의지 강조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2:54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3:23

외교부·국방부 합동 대표단 구성 참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지난 5∼6일(현지시각)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2023 UN Peacekeeping Ministerial)에 참석해 평화유지활동(PKO)에 대한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세계 80여 개국과 유엔·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해 ▲평화유지 임무 이행 및 임무단 효과성 제고 ▲역량강화 및 훈련 ▲임무단의 성공 요건 관련 본회의 ▲평화유지와 환경관리 증진 ▲평화유지와 여성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지난 5∼6일(현지시각)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2023 UN Peacekeeping Ministerial)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2.07 [사진=외교부]

한국은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우경석 국방부 한미동맹70주년 태스크포스(TF)장 등이 참여한 외교부·국방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권 조정관은 회의에서 레바논·남수단 등 PKO 임무단에 600여 명을 파견중인 주요 병력공여국이자 세계 9위의 PKO 재정 공여국으로서 한국의 PKO에 대한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이 2021년 서울에서 열린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서울 이니셔티브'에 따라 ▲PKO 기술 및 의료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스마트캠프 구축 지원 ▲다른 병력공여국 평화유지요원 대상 의료훈련 등을 공약했다.

또 PKO의 임무 성과 제고를 위한 ▲오정보·허위정보 대응 강화 사업 지원 ▲내년 '제6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연계 하 여성의 평화활동 참여 지원 세션 개최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가나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2022~23년 임기)인 가나 측과 최근 안보리 내 PKO, 아프리카 지역 의제 논의 동향 등에 관해 협의했다.

보치웨이 장관은 그간 가나의 안보리 이사국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은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앞두고, 유엔 안보리의 핵심 업무인 PKO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