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유영상호 SK텔레콤 2기 과제는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전략 고도화 이끄는 AI서비스사업부·글로벌AI테크사업부
"내년 변화와 혁신 결실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실적 개선과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 성과를 인정받으며 유임했다. 유 대표는 오는 2024년을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의 해로 정의하며 수익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9월 26일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텔레콤 AI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그룹은 7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그룹사의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앞서 최태원 SK 회장이 '서든 데스'를 경고하며 계열사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는 대부분 자리를 보전했다. 

◆이통3사 중 유일한 영업익 개선…에이닷으로 점유율 영향력도↑

유 대표는 취임 이후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그룹사 내 AI 전환 등 AI 컴퍼니 확장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4980억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을 늘린 건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이 유일하다.

통신업뿐 아니라 비통신 분야인 AI 컴퍼니 전환도 적극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선언한 이후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유 대표는 AI 관련 투자 비중을 향후 5년간 33%로 약 3배 확대하면서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모바일, 모빌리티, 미디어 등 내외부 인프라를 AI 전환으로 고도화한 이후 AI 반도체, AI 비서 등으로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한꺼번에 잡겠다는 포부다.

SK텔레콤은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의 AI 컴퍼니 대표 상품 '에이닷', 수익 모델이 관건

피라미드의 상부에 있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은 지난 9월 정식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이닷은 유 대표가 각별히 애정을 쏟는 사업이기도 하다. 유 대표는 "OTT를 2~3개 구독하는 것처럼, 3년 뒤엔 AI 개인비서를 구글, SK텔레콤, 네이버 등 2~3개 두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가장 핫한 이 시장에서 승부할 것"이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에이닷은 AI 수면관리, AI 뮤직 등 개인화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친화도를 높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달 28일부터 통역콜, 혼잡도 서비스 등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아이폰 '통화녹음'을 필두로 에이닷 인지도를 상승시켰고 이것이 SK텔레콤의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역콜 역시 유 대표가 AI 피라미드 전략 소개 때 자신있게 발표한 서비스 중 하나다. 사용자가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전달하는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양방향 통역이 가능해진다. 우선적으로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공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11개 언어를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유 대표의 차기 과제는 에이닷 유료화 등 AI 사업의 수익화다. SK텔레콤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에이닷의 유료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시 컨퍼런스 콜에선 수면 관리, 포토프로필 등을 묶어 구독형 상품으로 수익 모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발표됐다. SK텔레콤은 콘텐츠 제공을 기반으로 한 광고 사업이나 서비스 사용 중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를 취하는 수익 모델을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검토 중이다.

다만 출시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수익화 모델을 찾기보다는 이용자 확대를 위한 신규 기능 도입 등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을 주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SKT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어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 에이닷 정식 론칭을 발표하고 AI 컴퍼니 전환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년 AI 성과 가시화해야 하는 중요한 해"

SK텔레콤의 AI 컴퍼니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 가시화에 대한 질문을 받아왔다. 유 대표 역시 이를 인지한 듯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SK텔레콤은 AI 컴퍼니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다.

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는 글로벌 개인비서 서비스와 함께 텔코 특화 LLM을 만들기 위한 특화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 사업의 AI 전환도 이끈다. 

김용희 동국대 전 영상대학원 교수는 "돈을 내고 가입하거나 이용료를 내는 등 비용을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을 느끼는 서비스들이 나와야 AI의 수익화가 실현될 수 있다"며 "서비스 모델 구체화가 이루어져야 사용자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