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외과 보상체계 개편 의견수렴
지난 6일 울산 방문해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다음주 부산을 찾아가 지역‧필수 의료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주 부산지역을 방문해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일 울산광역시에 이어 부산광역시를 찾아 지역의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다.
조 장관은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경남과 전남, 충청 등 권역별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의료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6일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3.12.08 sdk1991@newspim.com |
앞서 지난 6일에도 지역‧필수 의료 혁신을 위해 울산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옥민수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이용훈 UNIST 총장 등을 만났다.
복지부는 지역의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뿐 아니라 외과 계열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권역에 3년간 최대 5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한다.
조 장관은 "지역·필수 의료에 헌신하는 의사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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