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이영종의 통일오디세이] 장성택 처형 10년…여전한 공포통치 그림자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08:45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0: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모부 숙청으로 권력 다졌지만
'잔혹한 지도자' 이미지 각인
"경제난 책임질 희생양 만들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는 피소자 장성택을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북한 매체를 모니터하던 대북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2013년 12월 13일 새벽 관영 조선중앙방송의 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설마 고모부를 죽이기까지 하겠냐'라며 반신반의 했지만 결국 김정은이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때문이다.

집권 2년 만에 아버지이자 선대 수령인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낙점해준 후견인이자 고모 김경희의 남편인 장성택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 것이다.

장성택에게는 국가반역죄가 적용됐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앞서 같은 해 11월 중순 수하인 노동당 행정부의 리용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 전격 체포되면서 장성택의 몰락은 예고됐다.

하지만 사형선고와 함께 즉각 처형한 장성택 제거 방식은 북한 권력 안팎에 큰 충격을 던졌다.

김일성의 사위이자 한때 평양 권력을 쥐락펴락했던 인물이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렸다는 점에서다.

특히 당시 29살에 불과했던 청년지도자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본보기식 처형의 대상으로 고모부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컸다.

◆"사형선고 즉시 행 집행"...전격적 방식에 북 권력층 큰 충격

12일로 장성택 처형 10년을 맞지만 평양 권력 내부에는 공포통치의 그림자가 여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동안 노동당 고위간부와 군부 핵심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숙청과 처형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김정은의 통치 스타일로 볼 때 언제든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특히 핵과 미사일에 이어 정찰위성 발사 등 도발행보의 수위를 한껏 올리고 있는 김정은이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난 심화나 정책노선의 한계 등으로 벽에 부닥칠 경우 본보기시기 처형을 통한 권력기반 다잡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주민과 엘리트의 불만이 자신에게로 쏠리는 걸 회피하기 위해 경제관료나 핵심 실세급 인물을 희생양으로 내세울 공산도 있다.

장성택 처형은 평양 권력 내부의 핵심층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체제 전반이 꽁꽁 얼어붙는 결과를 초래했다.

장성택의 심복 집단인 당 행정부 등의 측근 간부들을 포함해 숙청이 집중적이고 장기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2014년까지도 연루세력이나 잔당에 대한 처형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후에도 고위 간부에 대한 숙청은 이어져 2012년 17명, 2013년 10명 수준이던 처형 숫자는 2014년 41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우리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전개되면서 노동당과 내각, 군부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숙청 당할지 모른다는 극한의 공포와 보신주의가 번졌다.

최고 실세로 알려졌던 고모부까지 무참하게 살해하는 상황에 간부들은 '우리는 파리 목숨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됐고, 김정은의 눈앞에서 일해야 하는 고위직으로의 진출은 꺼리거나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움직임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충격 더해져...당 간부들 "우린 파리 목숨"

이런 우려는 김정은이 이복형 김정남을 독극물을 이용해 암살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더 커졌다.

장성택 처형 3년이 지난 시점인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 사건은 김정일의 장남이자 한때 권력승계 1순위로 점쳐지던 인물이 평양 당국이 파견한 공작원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던졌다.

또 백주에 인파로 붐비던 국제공항에서 사건이 벌어진데다, 치명적 독극물인 VX를 이용했다는 점도 파문이 일었다.

물론 최근 몇 년 간 북한 권력 내부에서 핵심간부에 대한 처형이 이뤄졌다거나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정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매우 은밀하게 이뤄진 사례가 감춰져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적어도 장성택 처형 방식의 겁주기식 숙청이나 본보기식 제거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핵심 권력층 뿐 아니라 북한 체제의 곳곳에는 세습통치와 수령 유일지배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문화의 유입을 막겠다면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잔혹한 방식으로 통제하거나 심할 경우 사형에 처하는 등의 폭압적 방식은 여전하다는 게 대북정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여름 김덕훈 총리에 대한 강한 질책과 함께 당 간부들과 조직에 대한 처벌 가능성은 김정은이 직접 언급하고 있다는 건 북한 체제가 그만큼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핵과 미사일에 올인하면서 북러 무기밀매와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현안에 집중하고 있는 김정은이 이런저런 상황이 꼬이고 대북제재를 비롯한 압박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할 경우 그 책임을 물어 또다시 공포정치로 분위기를 이끌어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식량 부족이나 경제난 등으로 인해 엘리트와 주민의 체제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다면 꼬리자르기식의 책임전가를 위해 내각 총리나 노동당의 간부들에 대한 숙청과 처벌 등 피바람이 다시 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지 않아도 김정은 집권 10여년 동안 피폐해지고 내구성이 떨어진 북한 체제에 김정은식 공포정치가 얼마나 더 약발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동안 김정은은 2500만 주민을 볼모로 한국과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도발적 행보를 이어왔다.

대북제재와 코로나 등이 맞물리면서 올 초에는 개성 등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우리 정보 당국의 판단까지 나왔다.

세계식량계획(WFP)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주민의 40% 수준인 1100만명이 만성적인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김정은의 잔혹성 국제사회에 각인..."언제든 재연될 가능성"

김정은이 주민을 굶주리게 하고 자유와 인권을 유린한 폭압적 지도자로 국제사회에 낙인된 지는 오래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지만 혈육과 친인척마저 통치를 위해서는 서슴없이 제거하는 행태에 세계는 경악했기 때문이다.

장성택 처형의 충격파는 10년이 되도록 오래 남아 있다.

그만큼 국제사회에 김정은의 잔혹성이 각인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김정은 정권의 인권유린 행태에 유엔 등 국제사회가 최근까지도 강력하고 일치된 대응태세를 보이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물론 김정은의 통치행보를 보면 이런 분위기에 아랑곳 않는 모양새다. 핵과 미사일이 자신의 권력을 지켜줄 수 있다고 믿는 듯 그는 북한 체제의 에너지 대부분을 여기에 쏟아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굶주리는 인민도, 국제사회의 비난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듯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이런 모습은 그가 집권 후 첫 공개연설에서 했던 약속과 정면 배치된다.

그는 2012년 4월 김일성광장에서 "다시는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조이지 않고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주민과 엘리트, 간부들은 청년 지도자의 이 말에 기대를 품었을 것이다.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젊은 리더십은 뭔가 달라도 다를 것이란 기대는 얼마 가지 않아 물거품이 됐다.

평양의 권력 내부에는 지금도 공포통치의 유령이 어슬렁거리고 있다.

절대권력을 거머쥔 폭압적 지도자의 생각과 말 한마디에 언제든 다시 피바람을 부를 수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