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작곡가 손다혜가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원·한국음악협회·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는 지난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42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를 공동 주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작곡가 손다혜. [사진= 한국음악협회] |
국내 유수의 작곡가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손다혜의 '25현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린 꽃''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500만원과 함께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중상 및 우수상에는 김현섭의 '해금 독주곡 '삼라만상(森羅萬象)''이, 우수상에는 이정호의 '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폭포수 아래'', 정혁의 '산조아쟁을 위한 협주곡 '검은 집(The Black Home)'', 신인상에는 최민준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해치''가 선정됐다.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작곡상의 수상 작품들을 통하여 창작 음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며 본 음악제에 선정된 작품들로 인하여 대한민국 창작계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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