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생생문화유산 분야 '천년 하동의 재발견'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프스하동 섬진강 문화재첩축제 [사진=하동군] 2021.06.28. |
이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하동군이 주관하고 별별솔루션이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하동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체험과 역사교육이 이뤄지는 특별한 여행상품으로 기획됐다.
하동생태해설사회를 비롯해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하동요 등 지역단체와 협업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하동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고고학여행 in 하동 '성돌의 귀환', 하동 솔숲의 생생이야기 '솔씨의 모험!', 길 위의 이야기 콘서트 '하동에서 온 편지'가 있다.
그중 대표 프로그램인 고고학여행 in 하동 '성돌의 귀환'은 1박 2일 여정을 연극적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미션투어형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이번 수상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림과 동시에 하동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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