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계속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사진=뉴스핌DB] |
정부와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뉴스핌을 통해 "최근 국민의 힘 내부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 또 장미란 차관이 임기를 한 지 오래 되지 않아 계속 문체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서는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같은 기조는 문화체육관광부 안에서도 읽힌다. 장미란 차관은 문체부 대내 행사에 어김없이 참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체부 내부에선 '차관 업무가 이제 제대로 자리잡아갈 시점에 바뀌는 것은 무리한 측면이 많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도 사실이다.
국민의 힘 측에선 '달라진 민심과 변화의 추이를 살피기 위해, 장미란 아닌 다른 카드를 고심중이다'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3년 공식 은퇴한 장미란은 올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취임,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문화와 스포츠 정책 등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역도스타'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