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를 열고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2024~2028)'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국가정책위원회는 스포츠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민‧관 합동위원회로 개편했다.
1기 정책위원회는 이에리사 민간 공동위원장 등 9명을 위촉했다. 이에리사가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여기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이종각 전체육과학연구원 원장, 박종훈 가톨릭관동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김석규 동국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김기한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와 당연직인 대한체육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총9명이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을 비롯한 정책위원회 위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정책위원회는 스포츠 컨트롤타워다. 1년 단위로 목표를 설정, 총 5개년 계획으로 꾸려진다.
장미란 차관은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체력 증진에 방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그는 "선수시절이나 학교에서 (교수로) 있을 때부터 느낀 것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각 체육 기관과 문체부에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통합적으로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큰 로드맵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먼저 많은 사람들이 체육을 즐기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싶다. 소위원회를 만들어 옳은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노년기 삶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전연령대가 즐기는 체육을 할수 있도록 돕고 싶다. 체육발전을 위한 큰 계획이 담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는 1년에 약 2차례 정도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최보근 체육국장은 "예산의 경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논의를 통해 예산 항목을 세울 것이다. 새해 초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밑그림을 그리겠다"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