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계층·고위험군 무료 PCR 검사 지원은 유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28일부터 1433일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PCR검사를 총 65만84건을 검사했다.
안성시보건소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하지만 보건소는 감염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을 위한 무료 PCR 검사 지원은 유지하기로 했다.
그 외 대상자의 경우에는 필요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 가능하나 검사비는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특히 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경계' 단계하고 이 기간 동안 병원급 의료기관과 함께 감염 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 등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손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