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반도체 공학 전공 신설…첨단 트로이카 학과 신입생 선발
이화형 교육학습모델·하이브리드 캠퍼스 운용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1139명을 선발한다고 22ㅇ일 밝혔다. 조형예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우선 수능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은 총 314명(인문계열 173명, 자연계열 141명)이다. 모집단위 구분 없이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인문·자연 계열로 선발한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호크마교양대학에 소속돼 1년 간 다양한 전공 수업을 수강한 후 진로와 적성 탐색 기간을 거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제공=이화여자대학교 |
학생의 희망에 따라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제외),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 인공지능대학(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제외)의 각 학과(전공) 중에서 원하는 학과(전공)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계열별 최초합격자 상위 40%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
수능전형 학부·학과별 선발 인원은 489명이다. 사범대학 각 학과, 의예과, 간호학부, 약학부 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부, 인공지능대학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공과대학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도 36명을 선발한다. 의예과와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 간호학부, 뇌·인지과학부, 인공지능대학의 경우 자연계열뿐 아니라 인문계열 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계열별 통합선발 신입생은 '다양한 역량을 갖춘 조화롭고 지혜로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호크마교양대학에 소속돼 1년 간 다양한 전공탐색과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과 기회를 찾아 8개의 단과대학 40개 전공 중 원하는 전공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공 선택 시 수능응시계열, 1학년 성적, 학과별 배정인원 등과 같은 별도의 제한 조건 없이 학생의 선택이 존중된다. 신입생이 진입 가능한 전공 소속 교수님과 전공 및 진로에 대한 1:1 상담, 멘토링 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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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미래형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도 운영 중이다. 2024학년도에는 공과대학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지능형반도체전공을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은 첨단 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열 간 장벽을 허물고, 학과 학제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학사제도와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한편 이화여대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1월 8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31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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