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내년에 전년 대비 1255억 원(3.0%) 증가한 국비 4조 274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국고보조금 2조 2000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
주요 반영 성과로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설계비(10억 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5억 원) 등을 확보했고 행안부 공모사업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실계계획(5억 원) ▲웹툰 IP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억 원)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4억 원) ▲(대전)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비(30억 원)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30억 원) 등 15개 사업, 205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도시철도 2호선 트램(23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145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 원)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10억 원)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37억 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50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5억 원)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분류화사업(74억 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해 피력한 덕분에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대전시 숙원사업들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 유일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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