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오는 29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13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학생이다. 고등교육법상 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이나 사내대학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에 참여한 적이 없어야 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사진=종로구] |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이 중 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자녀 등을 특별 선발해 저소득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전산 추첨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다음달 5일 누리집·문자로 통보 예정이다.
행정체험단으로 선발되면 전공과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소속기관, 의회,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고 행정사무보조와 현장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로 1일 5시간, 주 5일 일한다. 2024년 종로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만7180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 참고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구정 경험을 쌓고 종로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도 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