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 방사능 분석 장비 설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 방사능 분석장비를 설치 완료해 내년부터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내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수거해 방사성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의 농도를 상시 검사하며 감시한다.
방사능 분석.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3.12.24 baek3413@newspim.com |
검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공개한다.
세슘이 미량(1 Bq/kg 이상)이라도 검출 될 경우 추가핵종(스트론튬, 플루토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앞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즐길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오송 본원에 식품 중 방사능 분석장비 1대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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