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 참석
"박물관 만든 이유는 상상력 키우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 및 박물관 관계자 및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 내 여러 전시물을 체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일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 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상상을 많이 하게 해주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여러분이 이제 자라서 사회 활동을 할 때 더 건강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2.20 photo@newspim.com |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정부는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종시에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2031년에는 서울 경복궁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개관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종시 등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와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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