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려대·부산대 등 49개 대학, 대교협 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5:46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5:46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고려대·부산대·홍익대 등 전국 49개 대학이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교육의 질적 요소 등 기본 여건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3년 하반기 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를 26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 명단 54개교 (대학명 가나다 순)[사진=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이번 하반기 평가에는 일반대 56개 학교가 신청했다. 이중 49개 학교는 인증을 받았고, 5개 학교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예 학교와 인증받지 못한 학교는 각각 1개교씩이다.

인증은 5년간 유효하다. 조건부 인증은 2년간 유효하지만 미흡한 평가 영역에 대해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보완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 유예 대학은 2년 이내 개선 실적으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불인증 대학은 판정 이후 다음 연도에 재신청 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지난 2011년 대학 교육에 대한 질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1년에는 대학 교육의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 하는 평가가 도입됐다.

평가 영역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체계와 관리, 교원 및 직원 확보 등, 학생 지원 및 시설 관련 사항,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로 구성된다. 각 영역마다 6개씩 총 36개의 평가 준거를 점검해 평가한다.

인증받은 대학은 기본 교육여건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있고, 대학 교육 및 운영 전반에서 인증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다.

조건부 인증은 기본 교육여건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있지만, 대학 교육 및 운영 전반에서 단기간 내 개선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상황이다.

인증 유예는 기본 교육여건은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교육의 질개선 노력이 요구되는 경우다.

불인증은 기본 교육여건이 미흡하고, 대학 교육 및 운영 전반에서 개선이 시급하여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말한다.

대학에 대한 국가 재정지원의 기준이 된 교육부 주도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가 폐지되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대교협,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진단이나 평가에 따라 대학은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