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생업 안전망 강화…새로운 도약 도울 것"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14:36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4:36

소상공인 정례협의체 신설·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확대
중소기업 수출 확대 위한 '원팀' 조성·'혁신특구' 육성 주력
"혁신 마인드·효과적 정책으로 소상공인 도약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폐업 부담을 완화해 손쉽게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장관은 내년에 추진할 정책 방향으로 ▲소상공인 생업 안전망 강화 ▲기업인과 현장소통 강화 ▲중소기업 수출성장 지원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 등 크게 5가지를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영주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29 yooksa@newspim.com

그는 "소상공인 생업 안전망을 위해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리겠다"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해 자생적으로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소통 강화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남품대급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업 승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확언했다.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원팀' 마련과 '글로벌혁신특구' 육성에도 힘쓴다. 그는 "원팀과 특구 등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과 현지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작 개척과 수출품목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창업비자 제도 개선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조성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 ▲탈탄소 기술개발·시설투자 확대 ▲탄소인증 대응 강화 등의 추진을 내세웠다.

오 장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갖고 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혁신 마인드와 효과적인 정책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의 도약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