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서정진 동생' 서정수, 셀트리온 부회장 임명…'책임경영' 펼치나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5:08

서정진 회장 장남 서진석씨, 작년말 각자대표 선임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통합 셀트리온이 서정진 회장의 장남 서진석 대표와 동생 서정수 부회장(비서실장)을 중용하며 오너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2일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수 전 셀트리온제약 대표를 셀트리온 부회장 겸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대표로는 케미컬제조부문장이던 유영호 전 부사장이 임명됐다. 

서정수 셀트리온 부회장 [사진=셀트리온]

1959년생인 서정수 부회장은 인하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GS건설 상무를 지낸 뒤 2012년 셀트리온제약에 입사했다. 지난 2016년 3월부터는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인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가족은 통합 셀트리온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12월29일 셀트리온그룹은 이사회를 개최해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제조개발사업부 총괄은 기우성 부회장이,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은 김형기 부회장, 경영사업부 총괄은 서진석 의장이 맡았다. 

서진석 의장은 서정진 회장의 장남이다. 1984년생으로, 서울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과 셀트리온스킨큐어 경영총괄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인사에서 이상준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과 신민철 관리부문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수석부사장으로는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과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을, 부사장으로는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 김재현 글로벌얼라이언스본부장, 김호웅 JAL본부장, 이한기 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을 임명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