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자신의 삶터를 지키는 정직한 수고…가슴에 새겼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을 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
시에 따르면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화성행궁에서 수원역까지 35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청으로 출근해 시청 로비 전등을 켰다. 또 새해 첫 업무를 밤샘 당직으로 시작한 직원들에게 커피를 건네며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낭을 메신 어르신, 에코백을 든 아주머니, 헤드셋을 쓴 청년까지, 이른 시간 버스에 몸을 실으신 모습에 옅은 고단함이 배어난다"며 "묵묵히 자신의 삶터를 지키는 정직한 수고가 오늘 우리 수원을 지탱하는 힘임을 새삼 가슴에 새겼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기억하겠다"며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께 지혜를 구하며 모두의 마음을 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