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창당·시도당 7개 설립 요건 충족시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4000명을 넘어섰다.
개혁신당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 당원 가입 플랫폼 '개혁신당.kr'을 통해 당원 모집을 시작했다"라며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에 중앙당 창당 요건과 시도당 7개의 설립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개혁신당은 당원 동원 등과 같은 조직 동원 없이 자발적 당원 가입으로 이뤄졌다는 데 대해 의미를 뒀다. 개혁신당은 "창당 과정부터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개혁신당의 강력한 의지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허은아, 이기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거대 정당들의 조직 동원 정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의 분노를 헤아리고, 양 당 정치가 보여주는 적대적 공생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과감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기존 정치 환경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27일 오후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상계동의 꿈, 보편적인 민주 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창당의 소감도 밝혔다. [공동사진] 2023.12.27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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