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자전거 신규가입 쿠폰 지급 등 기념 이벤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매월 8일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기념해 어울링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 타는 날'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됐다. 캠페인 명칭은 공영자전거 이름을 따서 '어울링 캠페인'이라고 지었다.
매월 8일 자전거 타는 날 어울링 이벤트 포스터.[사진=세종시] 2024.01.07 goongeen@newspim.com |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8일 어울링 신규회원 가입자에게는 3회 무료 이용이 가능한 웰컴 쿠폰을 지급하고 이용자 중 300명을 추첨해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친구에게 어울링 이용권 무료 선물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연간 매월 8일 지속적으로 어울링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1개월 이용권과 어울링 이용횟수가 가장 많은 3명에게는 1년 이용권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또 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타는 날에 참여할 수 있게 시청 홈페이지와 시티앱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생활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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