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규제·애로사항 등 신속한 해결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4일 시청 청사 1층 로비에서 지역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소통창구 '민원해결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기업·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기업 소통창구 '민원해결센터' 운영 개요.[사진=세종시] 2024.01.04 goongeen@newspim.com |
이날 문을 연 세종시 기업민원해결센터는 원활한 기업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와 지역 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분산돼 있던 기업 민원 창구가 센터로 일원화 함으로써 기업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과 회의 등을 할 수 있어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업무로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지원 사항 안내,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 분야 컨설팅 연계·지원,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규제 개선 건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센터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의미를 담아 시장 직속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향후 센터 운영과 지역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시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세종충남지원단 등 13개 기업지원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최 시장은 "온라인 플랫폼도 개편하고 법률·회계 등 전문가를 센터로 파견하는 등 지원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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