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군 정찰위성 2·3호 SAR, 오는 4월·11월 발사한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9:34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9:34

군 정찰위성 1호 이어 '고성능 영상 레이더'
425사업 ADD 주관, KAI·한화시스템 참여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 이용 올릴 예정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이 군사정찰위성 2·3호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위성을 오는 4월 초와 11월 발사한다.

군 정찰위성 425사업 2‧3호 위성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항공 전문기업이 시제·협력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군 군사정찰위성 1호기인 '425사업 1호 전자광학(EO)/적외선 열상(IR)' 위성이 한국시간으로 2023년 12월 2일 새벽 3시19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돼 우주궤도에 진입했다. [사진=스페이스X]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8일 "425사업의 2‧3호 SAR 위성을 올해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 팰컨-9(Falcon-9) 발사체를 이용해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군사정찰위성 1호인 425사업 1호 전자광학(EO)/적외선 열상(IR) 위성을 2023년 12월 2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어 정확히 우주궤도에 올렸다.

425사업 2호 위성은 현재 지상에서 우주환경 모의시험 시설을 이용해 개발시험평가 진행 중으로 오는 2월 시험평가를 마친다. 3월 발사장으로 이동한 후 1개월 간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초 발사한다.

3호 위성은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 평가를 착수했다. 오는 9월에 개발시험 평가를 마친 후 11월 발사 예정이다.

425사업 SAR위성은 주·야간 악기상에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수집을 하면서 EO/IR 위성과 상호 보완적 임무를 한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 징후 탐지와 종심지역 전략표적 감시 역량이 크게 강화된다.

방사청은 "국내 처음 개발한 초고해상도 SAR위성은 최첨단 우주기술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SAR위성 개발 간 확보된 기술은 국내 우주개발 강화와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425사업 2호 위성 개발 초기부터 총괄 책임자로 참여했고, 현재 국과연 국방우주업무 책임자인 전병태 국방우주센터장(수석연구원)은 "고해상도 전천후 위성인 2호 위성의 발사 성공은 국방 감시정찰 전력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센터장은 "우리 국민에게 국방우주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북한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는 군 정찰위성 1호 발사 준비부터 국방부‧국방정보본부‧국과연이 참여하는 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미 발사장까지 위성 항공운송 관리와 현지 발사장 최종시험 등 모든 발사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425사업 2‧3호 위성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의 우수한 우주개발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다"면서 "우방국 간 우주기술 협력과 우주정보 교환을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