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1일 이후 가입자 1만2000원 이상 첫 결제 시 5000원 상품권 쏜다"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진주형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가입·첫 주문 이벤트를 1월부터 2월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 첫가입 첫주문 이벤트 안내문 [사진=진주시] 2024.01.09. |
지난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에 첫 가입하고 1만 2000원 이상 첫 주문하면 다음주 수요일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 5000원을 받는 이벤트이다.
시는 재정 여건과 타 지자체 할인율을 고려해 올해부터 배달앱 전용 상품권 할인율을 지난해 15%에서 10%, 진주사랑상품권은 10%에서 7%로 조정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배달앱 전용 상품권 10억원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원을 발행했으며,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지류 진주사랑상품권 10억원도 발행한다.
배달앱 전용 상품권,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개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각각 구매 가능하다.
배달의 진주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 6~12% 비해 훨씬 낮은 2%의 중개수수료를 부담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10%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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