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등 2000여명 참석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10일 경남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2024 의정보고회 및 토크콘서트'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존 의정보고회 진행 방식에 더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각 지역별 경남도의원, 시.군의원, 당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조해진 국회의원이 10일 경남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의정보고회 및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해진 의원실] 2024.01.11. |
보고회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자치단체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조해진 의원의 의정활동을 응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 의원은 이날 21대 국회 상‧하반기에 교육위원장과 정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추진해온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룬 주요 사업의 성과 및 추진상황, 국비 확보 현황 등을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담, 에피소드와 함께 직접 브리핑했다.
조 의원이 재선 의원 시절 직접 국비를 확보해 첫 삽을 뜬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상황과 예산 추가 확보현황을 비롯해 주요 공약사업인 밀양-김해 고속국도 신설, 국도20호선 의령-정곡-부림 간 도로 확‧포장, 함안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 영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4년간 총 700억원 상당의 정부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아 주민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온 점도 소개했다.
2부 토크콘서트는 사회를 맡은 최수현 아나운서와 주민의 질문에 조 의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일 경남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조해진 국회의원 2024 의정보고회 [사진=조해진 의원실] 2024.01.11. |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작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밀양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창녕 온천도시 지원, 창녕읍 파출소 신축,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조성, 의령 국립경남청소년치료재활센터 등 5개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까지의 고군분투 실황과 여야 간 정쟁이 잦아 대표적인 불량 상임위로 꼽혀왔던 국회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안정적으로 이끌며 상까지 받은 사연 등을 소개했다.
대학 동문이기도 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일화를 비롯해 중단 위기에 놓였던 밀양 폴리텍대학 설립 재추진과 대합산단산업선 연장 등 지역의 난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의 뒷얘기와 에피소드 등도 소개했다.
조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와 당에서의 역할, 지역의 숙원사업과 미래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시‧군민들께 보고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정치를 넘어 큰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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