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직장민방위대원' 25명을 대상으로 자체 민방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 및 그룹별 임무를 부여하고 평상시 및 민방위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민방위대원 임무, 역할, 동원, 재난 신고 및 대처요령, 장비 및 물자 사용법, 일반 방독면 착용법, 화생방 방호 대처물자 사용법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12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직장민방위대원' 25명을 대상으로 자체 민방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1.12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시교육청은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 선언과 서북도서 인근 사격 도발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민방위대원 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 실습 등 민방위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화생방 사태 시 국민행동요령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송기선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직장민방위대원이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실제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비상 상황 시 교육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민방위대원은 만 20세부터 40세까지 대한민국 국적 남성 중 예비군 의무 기간이 해제된 인원으로 편성되며 민방위사태 발생 시 학교 현장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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