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디지털볼풀장 등 다양한 놀이 제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22일 '아이맘 강동 강일점' 전체를 리모델링해 더 넓고 다채로운 놀이공간인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점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점은 전용면적 302.9㎡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모래놀이 ▲대형 낚시놀이 ▲오르락내리락놀이터 ▲디지털과 합해진 볼풀장 ▲ 칠판놀이 등 기존 실내놀이터에서 체험해 보지 못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카페 내부(모래놀이) [사진=강동구] |
보호자(부모)가 요청할 경우 돌봄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로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시 돌봄신청을 하면 놀이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소형에서 대형 장난감까지 연령대별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된 장난감도서관도 함께 운영 중이다. 취학 전 영유아 (손)자녀를 둔 강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연회비 2만원으로 1인당 장난감 2점, 도서 3권을 2주간(연장하면 최대 4주) 빌릴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육 지원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별 19개소 서울형 키즈카페 확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사각지대 없는 돌봄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상일2동점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달 1일, 16일 9시에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맘 강동 홈페이지에서 매주 토요일 11시에 예약창이 열린다. 실내놀이터 이용료는 회차 이용시간인 2시간에 2000원이며 놀이돌봄서비스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