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퇴·액비 시비가 많은 해빙기에 가축분뇨 악취와 수질오염을 저감 하기 위해 2024년 해빙기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해빙기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홍보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불법 적치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점검은 가축분 퇴·액비의 경우 완전 부숙 시키지 않고 무단 살포하는 경우 농촌환경을 오염시키며, 농지에 야적된 가축분뇨 또는 퇴비가 우천 및 침출수로 인해 수질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는 '축산농가가 알아야 할 필수사항'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안성시 홈페이지,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점검은 가축분뇨 배출 및 재활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 관리 여부에 대해 점검되며, 농지에 가축분 퇴비 등 불법야적 행위, 가축분 침출수의 공공수역 유출 등 위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충분히 부숙시킨 퇴비를 사용하고 퇴비를 농지 살포 후 신속한 경운작업으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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