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 취임 첫 행보로 희토류 업체 방문…"공급망 안정 총력"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06:00

17일 희토류 합금 생산 업체 'KSM 메탈스' 방문
"산업정책 연계된 통상정책으로 경제활력 창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취임 첫 행보로 희토류 금속 생산업체를 찾아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 최전선을 수호하는 통상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KSM 메탈스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KSM 메탈스는 호주 ASM사가 충북 오창에 투자·설립한 국내 첫 희토류 합금 생산 업체로, 희토류 수급처를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오디뮴 합금을 국내 생산해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정 본부장은 KSM 메탈스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조성래 KSM 메탈스 대표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정 본부장은 "각국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해 희토류 금속의 원료 공급에서부터 최종 양산까지 자립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급망의 중요성을 띄웠다. 그러면서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KSM 메탈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산업부는 경제안보 최전선에서 우리 국익을 지켜내고,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는 산업 정책과 연계된 통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59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통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상 중추국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부는 희토 영구자석을 지난해 12월 발표한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의 '공급망 선도 8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정했다. 앞으로 IPEF 공급망 협정 발효시 핵심 품목으로 포함해 관심 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