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장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가 정치, 이제는 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젊음 김해, 똑똑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장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김해을 선거구에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장한 예비후보 사무소] 2024.01.17. |
김 예비후보는 "장유, 주촌, 진례, 칠산서부동은 그동안 개발이 되지 않았던 지역인데, 이제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신축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다"면서 "내외동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서 재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젊은 김해에는 많은 사업이 필요하고 예산 확보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지역 생활 관련 공약과 생산적 정치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지역 생활 공약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서울 big 5급 대학병원의 분원 유치 ▲경전철 손실 보전 등 인프라 투자를 위한 예산확보 및 특별법 제정 ▲장유소각장 운영 전반과 장기 이전 계획 논의 등을 약속했다.
생산적 정치 공약으로는 ▲제23대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검찰, 경찰, 군대, 세무, 감사 등 이차 권력에 대한 견제와 통제 ▲ 전문직 면허가 가진 영업의 독점권 완화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정치가 좀 더 생산적이기를 원한다"면서 "보수의 틀에서 조금씩 진전하는 우리의 정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장한 예비후보는 김해에서 초·중·고를 나와 서울대 의과대와 법과대를 각각 졸업한 후 울산의대에서 법의학과 의료법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제16대 대한법의학회 회장, 대한의료법학회 회장,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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