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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서도 '강원2024' 올림픽 분위기 즐긴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08:59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08:59

해외문화홍보원서 전시·스포츠 체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참가국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31개소와 함께 '강원2024'를 적극 알리고 있다.

한국문화원 31개소는 로비와 리셉션홀 등에 '강원2024' 홍보관을 설치하는 한편, 대회와 연계한 한국문화행사 진행, 현지 주요매체와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대회 개최 전부터 주재국 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체부] 

홍보관에서 '뭉초'·공식 상품 전시, 가상현실 콘텐츠로 동계스포츠 체험

'강원2024' 홍보관에서는 마스코트 '뭉초'와 대회 엠블럼을 활용한 각종 올림픽 홍보 상품을 전시하고 '강원2024'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스키를 타거나 직접 컬링을 즐길 수 있는 동계스포츠 체험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문화원들은 한국문화행사와 '강원2024'를 연계해 올림픽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주상해 한국문화원은 한지공예 체험행사를 열어 과자와 라면 등 한국 간식을 상품으로 주는 '강원2024'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현지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50명을 초청해 '강원2024' 홍보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또한 헝가리 국가대표팀 올림픽선서식에 참가해 한국문화공연을 펼치고 선전을 기원하는 등 각종 현지 올림픽 행사에 적극 참여해 양국 간 우호를 다지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상영회' 시작 전에 '강원2024'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원들은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할 때 '강원2024'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내서(브로셔)를 배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현지 주요매체와 온라인 활용해 '강원2024' 콘텐츠 확산

한국문화원들은 현지 주요매체와 온라인을 통한 '강원2024' 홍보도 이어간다. 누리집에 현지어로 자체 제작한 '강원2024' 홍보 배너를 게시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성화 봉송 영상,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인터뷰 등 '강원2024' 홍보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해문홍이 주재국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영문뉴스레터 '코리아 히어 앤 나우(Korea Here & Now)'도 '강원2024' 기획특집호로 제작했다. 현지 주요매체의 '강원2024' 특집 보도와 국내 취재도 지원하는 등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현 해문홍 원장 직무대리는 "한국문화원은 '강원2024'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 개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라며, "특히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 '강원2024' 홍보를 계기로 한국문화원의 주요 고객이자 주재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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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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