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맞춤형 교육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교육청은 18일 2024학년도 도내 각급 학교에 71개의 특수학급을 신설·증설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도내 각급 학교에 71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사진=경북교육청]2024.01.18 nulcheon@newspim.com |
이번 특수학급의 신설·증설은 학급설치 기준을 넘어서는 과밀학급의 해소와 특수교육대상자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교육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됐다.
2024학년도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지난해 5878명 대비 320명이 증가한 62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8학급 △중학교 15학급 △고등학교 9학급 △특수학교 10학급 등 총 71학급을 신·증설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권과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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