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의 전쟁' 끝장토론...이철우 지사 "추가재원 마련·예산의 포괄적 이양 절대적 필요"
일·보금자리·출산지원·완전돌봄·일가정 양립·외국인 정책 등 266개 정책아이디어 쏟아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업무보고를 겸한 '저출산' 주제의 끝장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또 새마을 운동의 경험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끝장토론에서 ▲일·보금자리 대책 ▲결혼․출산지원 대책 ▲완전돌봄 ▲일가정 양립 ▲외국인 정책 등을 포함한 266개의 정책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제안자들이 이를 직접 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저출생극복 비상대책TF △ 저출생 극복 국민운동의 제2 새마을 운동 승화 등을 제시했다.[사진=경북도] 2024.01.1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