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특별감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설 명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4월 9일까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에 들어간다.
시는 8개 반 38명으로 편성한 특별감찰반을 16일부터 4월 9일까지 14주간 운영하고 행정안전부와 합동 감찰도 병행한다.
대전시는 설 명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4월 9일까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에 들어간다. [사진=대전시] 2024.01.19 gyun507@newspim.com |
주요 감찰 내용은 ▲초과근무 수당 및 출장비 부당 수령, 근무지 이탈 등 복무 관리 위반행위 ▲공직자 정치 중립 위반행위 ▲음주운전, 직무 관련 향응 수수 등 품위손상 및 기강 문란 행위이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특정 후보자 지지․비방, 선거운동 직접 개입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감찰 기간 중 적발되는 정치 중립 위반 행위, 품위손상 행위,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선승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명절·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비위 및 기강 문란 행위를 사전 차단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전시 누리집에 시민들이 공직선거 비리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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