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오종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업무집행변호사(Managing Partner)로 재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 17일 파트너 변호사들의 투표를 통해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오 대표는 지난 2021년 선출돼 3년간 세종을 이끌었다.
오 대표는 "지난 임기동안 구성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세종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었고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추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고객으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 대표를 포함해 운영위원회 구성원인 이경돈(18기), 김대식(28기), 이창훈(33기) 변호사 또한 재신임을 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에 기영석(30기) 변호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서울=뉴스핌] (왼쪽부터)오종한 대표변호사, 이경돈 대표변호사, 김대식 변호사, 기영석 변호사, 이창훈 변호사 [사진=세종] 2024.01.19 peoplekim@newspim.com |
세종 측은 "오 대표와 운영위원회가 지난 3년간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인재영입 전략과 전문성 강화로 타 로펌 대비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조직의 화합과 시스템 개선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두드러진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 재신임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9년 세종에 합류해 지난 35년간 국내외 증권, 금융 및 상사 관련 소송, 경영권 분쟁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글로벌 법률매체인 Asialaw에서 Dispute resolution 분야 'Leading Lawyer'로 10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외부 활동으로는 사법연수원 외래교수,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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