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를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신청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신청‧접수기간은 동계작물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하계작물은 2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특히 하계작물은 옥수수(100만원/ha)가 신규 추가되고 콩·가루쌀의 지급단가가 2배로 인상(100만원/ha→200만원/ha)됐다.
동계작물은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 호밀, 귀리, 조사료등으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해야 하며, 하계작물은 옥수수, 두류, 가루쌀 또는 조사료로써 10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한다.
겨울에 동계작물을 재배하면 50만원/ha, 여름에 옥수수를 재배하면 100만원/ha, 두류·가루쌀을 재배하면 200만원/ha, 하계조사료 재배시 430만원/ha을 지급한다.
단 동계작물로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00만원/ha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서 접수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식량자급률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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