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바킨 "3월 금리 인하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아"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08:35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08: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들어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의 조기 금리 인하 경계 분위기가 짙어진 가운데, 표결권을 가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월 금리 인하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22일(현지시각) CNN은 바킨 총재가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과 달리 3월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킨 총재는 23년래 최고치로 높아진 금리 수준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지속되고 일자리도 풍부한 점, 2%라는 연준 목표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며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실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수요 상황을 잘 살펴야 하고, 인플레이션 파이팅이 역효과를 내지는 않는지를 봐 가면서 판단해야 한다"면서 "그런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가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 폭(the breadth of inflation settling)이나 인플레이션 안정 일관성(the consistency of inflation settling)이 인플레 파이팅 달성 여부를 측정할 때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을 잃을 걱정 없이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시장력을 가진 기업들과 같은 소위 '가격 결정자(price setter)'들의 역할을 예의주시 중인데, 이들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다소 고무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러한 낙관적 분위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가진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과 달리 바킨 총재는 경영학 석사 학위와 법학 학위를 갖고 있으며, 자문업체 맥킨지에서 30년 동안 몸담은 이력을 갖고 있다.

바킨 총재는 맥킨지에서의 경력 덕분에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자신만이 독특한 의견을 갖기도 한다면서, 실제 기업들이 매일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함으로써 FOMC 결정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준이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연착륙 가능성을 놓쳤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과도한 연준의 (긴축) 정책 추진으로 인한 위험은 언제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