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24분께 중국 남동부 장시(江西)성 신위(新余)시 위수이(渝水)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9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25일 오전 8시 기준 구조 작업은 모두 종료됐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이 25일 보도했다.
신화사(新華社) 24일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라며 "조속히 원인을 규명해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추궁하고, 심각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상자 구조·치료와 희생자 유가족 위로에 전력을 다할 것도 주문했다.
이번 화재는 22일 발생한 윈난(雲南)성 산사태와 23일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강진에 이어 발생한 대형 재난이다. 윈난성 산사태로 34명이 사망했고, 신장 위구르자치구 강진으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사 장시=뉴스핌 특약] 홍우리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장시(江西)성 신위(新余)시 위수이(渝水)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01.25 hongwoori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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