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경기 부양책에 '반색'...상하이지수 3% 급등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1: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906.11(+85.34, +3.03%)
선전성분지수 8856.22(+174.03, +2.00%)
촹예반지수 1720.78(+24.59, +1.45%)
커촹반50지수 765.79(+15.52, +2.0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5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 이상 오르며 2999포인트선으로 올라섰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2개월 만이다.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2%, 1.45%씩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이 이날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궁성(潘功生) 인민은행장은 2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2월 5일부터 예금 지준율을 0.5%포인트(p) 내려서 시장에 약 1조 위안(한화 약 186조원) 상당의 장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미중 금리 차·위안화 환율 방어 등을 고려해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준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서 2022년 4월과 12월, 지난해 3월과 9월 네 번에 걸쳐 0.25%p 인하했으며, 내달 5일부터는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이 6.9%로 낮아지게 된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총 2조 3000억 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동원할 것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도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블룸버그는 또 다른 보도에서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인용해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의 적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외국인도 '사자'를 외쳤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8억 34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4억 5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2억 9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우리 돈 1조 1700억원 상당이다.

이날 중국 국유기업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연출했다. 전날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시가총액 관리를 중앙기업 책임자 업무성과 평가지표 항목에 넣는 것을 연구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강력한 상승 재료가 됐다.

부동산 섹터도 상승했다. 인민은행 등 당국이 부동산 업체가 소유한 영업용 부동산(상업용 건물 및 호텔 등)을 담보로 받은 은행 대출금을 종전 부채에 갚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부동산 업계 침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4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9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