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차관, GTX 수서역 공사현장 점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주요 공공기관 투자·집행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주요 공공기관의 연간 집행관리 목표와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공공기관은 LH, 한전, 철도공단, 한수원,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캠코, 농어촌공사, 인천공항공사, 코레일 등 10곳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4.01.18 yooksa@newspim.com |
김 차관은 "경제회복 기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공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공공기관이 집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타 조사의 적기 완료 및 신속집행에 대해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공기관은 연간 63조4000억원의 투자집행 관리 목표를 수립하는 한편 상반기 중 역대 최대인 34조9000억원(55.0%)의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김 차관은 GTX 수서역 공사 현장에서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공공기관 SOC 투자의 신속한 추진은 건설경기 침체의 극복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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