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與, 국방·언론 분야 영입인재 6명 발표…진양혜 아나운서·신동욱 앵커 포함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1:57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1:57

"신동욱, 당과 협의해 지역 출마 검토"
영입위, 내주 문화체육·행정 분야 추가 발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26일 국방안보와 언론분야에서 총 6명의 새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10차 회의에서 국민인재 6인을 의결했다"며 명단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2023.10.25 leehs@newspim.com

국방안보 분야 영입인재는 남성욱 전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등 총 4명이다.

남 전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남 전 원장에 대해 "안보분야와 관련 다양한 언론 기고를 통해 향후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북한의 움직임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는 분"이라고 전했다.

강 전 사령관은 여군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의 항공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쳤다.

인재영입위는 강 전 사령관에 대해 "여군최초로 소장에 진급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주변으로부터 존경을 많이 받고 있으며 전역 후 모교인 숙명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사로 지난 10여 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근무, 야전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또 이 전 사령관의 부친은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 등을 펼친 국가유공로 대를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군인의 표상이라고 인재영입위는 강조했다.

윤 전 본부장의 경우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인재영입위는 "윤 전 본부장은 약 2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기록을 기록했으며,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면서 국방정책 수립 및 한미 연합정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부연했다.

언론분야 영입인재는 진양혜 전 아나운서와 신동욱 전 기자 등 총 2명이다.

진 전 아나운서는 30여 년간 방송‧언론계에 종사한 여성 아나운서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향상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를 맡으며 대한민국의 국제보건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 전 기자는 30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했으며 TV조선 메인 앵커를 역임했다. 인재영입위는 신 전 기자 영입 배경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뉴스 진행 능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랜 시간 메인뉴스 앵커를 하면서 때로는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과 시청자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발표한 영입인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정책 개발 쪽으로 가실 분은 윤 전 본부장 한 분 정도고 나머지 분들은 당과 협의해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 전 기자의 경우 당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출마할 예정이며 다른 분들도 지역 혹은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재영입위는 다음주에 문화체육 분야와 행정 분야의 영입인재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6명의 영입 인재는 다음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영입식을 진행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