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주시 신현동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칭)신현1중학교가 지난 25일 학교설립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신현1중이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한 학생 통학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 추진하는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다고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신현1중이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한 학생 통학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 추진하는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다고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칭)신현1중은 34학급(특수 1학급 포함), 930명 학생 수용 규모로 현재 신현중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해소와 신현동 일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를 이유로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는 학교설립의 주요절차가 마무리 된 만큼,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가칭)신현1중 설립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오는 2027년 3월 개교 목표를 위해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자형 의원은 "신현동 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가칭)신현1중 설립을 환영한다"며, "특별교실까지 일반교실로 변경해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는 신현중의 과밀학급 문제로 그간 고생했던 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가칭)신현1중이 2027년 3월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유관기관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후속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가칭)신현1중이 설립 전까지 신현중과 인근 성남지역과의 공동학구 지정·운영을 통해 신현, 능평지역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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