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이 1일 태국에서 '청담 사장' 최모 씨를 강제 송환했다.
- 최씨는 인천공항 도착 후 경기남부청으로 이송됐다.
- 최씨는 박왕열에게 100억원대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필로폰 등 100억원대 마약류 밀반입·유통
경기남부청 수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
[인천=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 이른바 '청담 사장' 최모 씨를 태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최씨는 1일 오전 9시 8분 국적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최씨는 9시 40분쯤 흰색 티셔츠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쓴 채 출국장을 나와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남부청으로 이송됐다.

'마약을 밀반입해 공급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박왕열과 무슨 관계인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최씨는 텔레그램에서 일명 '청담(청담사장)'으로 활동하며 2019년부터 필로폰 약 22kg 등 총 100억원에 달하는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25일 박왕열을 국내로 송환한 이후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최씨가 마약 공급책이라는 단서를 확보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를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5개 사건을 병합해 행적을 추적했다.
경찰은 피의자 출국 기록이 2018년 이후 존재하지 않았으나 태국에 거주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한국과 태국 양국에 파견 중인 경찰협력관을 통해 태국 현지 경찰과 협력체계를 갖췄다.

피의자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사뭇쁘라깐 주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주 경찰청 협조를 얻어 합동 잠복작전을 3일간 벌인 끝에 지난달 10일 피의자를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
양국 경찰청은 긴밀한 공조 관계를 바탕으로 공조요청 접수 후 7일만에 피의자를 검거한데 이어 3주 만에 국내 송환을 확정했다.
검거 과정에서 마약은 나오지 않았으며 출국에 이용된 것으로 보여지는 타인 명의 여권을 발견했다. 향후 출입국 과정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
경찰은 검거 당시 확보한 휴대폰 등 압수물은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해 수사에 활용한다. 박왕열과 피의자 공모사실과 마약범죄 혐의 외에도 여권법 위반 등 피의자가 연루된 범죄 전반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피의자가 취득한 범죄수익은 추적해 환수한다. 경찰은 국세청, 금융위원회와 피의자 전담 수사 TF팀 내에 서울경찰청 가상자산 분석팀과 경기남부청 범죄수익추적팀을 편성해 피의자 보유 자산과 범죄 관련성을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