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미 연방 조 윌슨 하원의원 접견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7:08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7:08

미 의회의 '한미 동맹 지지' 메시지에 사의
기업 투자 환경 개선 입법 필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일 방한 중인 조 윌슨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북핵 문제, 역내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접견에서 지난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대폭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하에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2024.01.26 opento@newspim.com

조 장관은 이어 2024 국방수권법(NDAA)에 '워싱턴 선언' 평가가 포함되는 등 미 의회가 한·미 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지 메시지를 내는 것에 사의를 표했다. 또 워싱턴 선언에 따라 양국이 핵협의그룹(NCG)을 중심으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또 "글로벌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해 한·미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윌슨 의원의 지역구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포함해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경영,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의 예측 가능성과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의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윌슨 의원은 "오랜 의정활동 경험에 비춰 최근의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강화는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라면서 "미 의회 내 초당적 지지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윌슨 의원은 미 의회 내 '코리아 코커스'(한국에 관심을 갖는 미 의원들의 모임) 공동의장을 역임한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외교부가 주관하는 '연방의원 초청사업'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했다. 

opent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