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WP "트럼프, 재집권 시 중국에 60% 관세 검토 중"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07:16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07: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력한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는 공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대규모 무역 전쟁을 새롭게 준비 중이라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촉발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WP는 트럼프 선거 캠프 인사 3명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일률적으로 6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참모들과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 나라에 적용되는 최혜국 대우 대상에서 중국을 제외해 연방 정부 차원에서 40%의 관세를 물리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고, 최근엔 대선 공약 차원에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10%의 일률 관세를 추가로 물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우파 싱크탱크 '세금재단' 선임 이코노미스트 에리카 요크는 "지난 2018~2019년 (미중 간) 무역전쟁은 큰 피해를 몰고 왔지만 중국산에 대한 60% 관세는 그 수준을 한참 뛰어넘을 것"이라며 "수 세기 동안 보지 못한 수준으로 세계 무역 질서를 뒤집고 파편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중국산 제품 수천 개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구상은 각국에 '보복 관세' 도미노를 불러 물가 상승과 교역 축소 등 글로벌 경제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1기 때는 감세로 인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었지만 2기 때는 대대적인 세제 개편이 어렵다면서 "트럼프 관세는 글로벌 경제에 전례 없는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 캠페인 대변인은 코멘트 요청에 답변을 거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