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수곡동 1순환로 변 완충녹지(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일원에 '맨발 명품 힐링로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약 360m)과 연결해 약 650m를 연장한다.
황톳길. [사진= 청주시] 2024.01.29 baek3413@newspim.com |
이 경우 왕복 약 2km의 황톳길 조성된다.
일부 구간에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조성하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분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세족시설과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신고가차도 옆 매봉 민간공원 조성 사업지 내에 화장실을 조성한다.
소규모 광장 쉼터를 황톳길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 거리와 쉴 거리가 있는 시민여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내달 실시설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3월에 착공,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곡동뿐만 아니라 청주시 전역으로 황톳길 조성을 늘려 힐링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