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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인튜이티브 서지컬, 연일 사상최고가...다빈치5 주목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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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주당 384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
최근 5거래일 중 4일간 최고치 갈아치워
4분기 호실적, '다빈치5' FDA 승인 신청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2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전 세계 수술용 로봇 시장에서 독보적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종목코드: ISRG)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주당 38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장 마감 후 월가 예상을 웃도는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한 데다가 차세대 수술 로봇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소식을 전한 영향이다.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홈페이지]

1995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외과 수술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도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최소 침습 수술 로봇 '다빈치'를 공급하는 회사다. 전 세계 최초로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복강경 수술 로봇을 승인받은 이후 20년 넘게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해 8월 차세대 수술용 로봇 '다빈치5'에 대해 FDA의 510(K)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FDA 510(k)는 의료기기 시판 전 기존 허가 제품과 동등성을 비교해 성능이 안전하고 효과적인가를 검증하는 FDA 허가 제도다.

게리 굿하트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저녁 열린 어닝콜에서 "FDA 승인을 신청했으며, 2024년 중 로봇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빈치 수술 로봇은 2018년에 선보인 4세대까지 개량이 이뤄졌다. 멀티포트를 지원하는 다빈치5는 멀티포트 X, Xi 시스템, 싱글포트 SP와 함께 회사의 다빈치 로봇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빈치5는 이전 모델보다 처리 능력이 1만배 향상돼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능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FDA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5세대 다빈치 모델이 수술실에 들어갈 수도 있다. 다만 일각에선 제조상의 문제로 다빈치5가 FDA의 승인 시점에 맞춰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홈페이지]

로봇 수술 시장의 대장주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월가의 기대 이상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16억6000만달러에서 17% 증가한 1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9일 회사가 잠정적으로 공개한 추정치와 일치한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18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는데, 이 또한 앞질렀다.

순이익은 6억6000만달러로 1년 전의 3억2500만달러에서 대폭 확대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3달러에서 30.1% 증가하는 한편 월가 예상치인 1.48달러를 웃돌았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매출 성장은 다빈치 수술 시스템 설치 증가 덕분이다. 4분기 다빈치 수술 시스템 출하 대수는 415대로 전년 동기의 369대에서 12.5% 증가했다. 이로써 2023년 말 기준 전 세계에 설치된 다빈치 수술 시스템의 누적 대수는 총 8606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계를 한 대 판매할 때마다 추가되는 장비나 액세서리 매출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설치 대수는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4분기에 전 세계에서 다빈치 수술 로봇을 이용한 수술 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21% 증가했다. 병원에서 수술 횟수가 늘어날수록 회사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하는 구조 덕분에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비 및 액세서리(소모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에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초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수술 건수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감염과 입원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수술 건수가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경영진은 2024회계연도 가이던스에서 전 세계 다빈치 수술 건수가 2023년 대비 1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홈페이지]

24일 뉴욕증시 장 초반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주가는 23일 종가인 371.41달러에서 3.4% 오른 384달러로, 지난 22일 장중 379.39달러로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5거래일 중에 4일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그간 고공행진에 따른 피로감이 쌓이고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반락, 24일 종가는 전일 대비 0.36% 빠진 370.07달러에 그쳤다.

24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9.70%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47.70% 상승했다. 최근 1년 상승률은 S&P500 지수(21.22%)와 나스닥(36.85%) 지수를 모두 앞지르고 있다. 이날 S&P500 지수는 4868.55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팬데믹 발생 이후 인튜이티브 주가는 2022년 10월 13일 180.07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2023년 7월 19일 358.07달러 수준까지 올랐다가 10월 30일 254.85달러까지 내리는 등 등락을 거듭해왔다. 현재 52주 최저치는 지난해 3월 13일 기록한 222.65달러다. 지난해 12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8.31%다. 

24일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23일 실적 발표 후 월가 투자은행(IB)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한몫했다. 최근 3개월간 인튜이티브 서지컬을 커버한 18개 IB가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92.40달러로, 향후 12개월간 6.03%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23일까지 목표주가 평균이었던 361.45달러에서 8.6% 높아졌다. 월가 최고 목표가 또한 416달러에서 440달러로, 최저 목표가도 275달러에서 310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18개 IB 중에 13곳이 '매수', 5곳이 '보유' 투자의견을 내면서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팁랭크스 기준)다. 23일에는 13개 IB 중에 10곳이 '매수', 3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였는데 하루 사이 5개 IB가 새로운 투자의견을 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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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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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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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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